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 사흘 만인 6일(현지 시간)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 인사이며, 반(反)이민주의자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41)을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전격 지명했다. 이란 전쟁, 관세 정책과 더불어 강경 이민 정책에 대한 반발이 공화당 패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기존 노선을 고수하겠단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밀러 신임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등을 적극 지지해 왔단 점에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 행정부의 부비서실장이자 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인 스티븐 밀러가 9일부터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당일이었던 3일 밤 다른 참모들이 있는 가운데 와일스 전 실장에게 고성을 질렀다. 또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