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강릉항 일대에서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됐던 어린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4개월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서식지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해양수산부는 강릉항에서 구조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를 이달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방산 인근 해역에서 자연 방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남방큰돌고래는 국내에서 주로 제주 연안에 정주하는 법정 해양보호생물로, 제주가 아닌 동해 강릉항 일대에서 발견된 것은 ‘안목이’가 처음이다. 애초 제주나 일본 해역의 무리에서 이탈한 뒤 강릉 안목해변 일대에 나타나 ‘안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항 일대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 무리와 떨어진 외로움 때문에 항내 선박과 사람을 따라다니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선박 스크루와 지속해서 마찰을 일으켜 허리 부위에 약 20㎝ 길이의 열상을 입었다. 올 7월 15일 구조된 이후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인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송되어 약 4개월간의 수조 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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