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 TCR 유럽 최종전 2년 연속 우승. 사진제공=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국내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6 TCR 유럽 시리즈를 시즌 3승, 팀 종합 4위로 마쳤다. 팀의 박준성은 이달 국내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에서 3위에 올랐다. 팀 측은 한국인 드라이버가 TCR 월드투어 포디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팀은 올 시즌 TCR 유럽 전 라운드에 출전해 320점을 얻었다.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박준성이 147점으로 9위, 박준의가 143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박준성은 지난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전 레이스2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대회 최종전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 선두로 나선 그는 중반 세이프티카 투입으로 후속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졌으나 끝까지 순위를 내주지 않았고, 패스티스트 랩도 기록했다. 앞서 3월 이탈리아 무젤로 개막전 레이스1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최종전에서 박준의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준의는 7월 헝가리 헝가로링 4라운드 레이스2에서 TCR 유럽 첫 우승을 신고했고, 9월 이탈리아 몬자 5라운드 레이스1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박준성은 이달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레이스2에서도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이재우 감독은 “두 드라이버가 TCR 유럽에서 우승하고, TCR 월드투어에서도 한국인 최초 포디엄을 거둔 뜻깊은 시즌이었다”며 “후원사의 지원과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성우그룹의 후원을 받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로 창단 29년째다.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우승, 2024년 TCR 이탈리아 팀 종합 2위, 2025년 TCR 유럽 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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