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에서 현직 경찰관과 50대 운전자가 차로 변경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내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광주 모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장과 5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8월9일 오후 5시56분께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도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다 충돌 사고를 내 맞은편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당시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3차로에서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던 중 2차로에서 1차로로 진입하던 A경장의 승용차와 충돌했다.충격을 받은 SUV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다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C씨 부부를 비롯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씨는 치료 중 숨졌다.[전남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