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장 이란을 공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중간선거 이후 이란과의 갈등을 격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한 것이지만, 필요하다면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대치 상황에 대해 “우리는 원하는 것을 모두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주 후반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데 대해서는 “나는 준비돼 있고, 우리도 준비돼 있다”며 “필요하다면 즉시 출격할 준비가 돼 있지만, 그럴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의 목표물들을 공습했다. 미국 정부는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였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실제로’ 전쟁 중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B-2 폭격기로 이란의 핵 능력을 무력화했고 이후 ‘에픽 퓨리’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