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패스 3회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 무산
샬케, 라이프치히에 0-2 패배…최근 5경기 무승 부진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다 대기심과 구단 스태프를 밀쳐 논란이 됐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30·샬케04)이 별도의 징계 없이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83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의 활약에도 샬케는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샬케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친 샬케는 1승 3무 4패(승점 6)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관심은 황희찬의 출전 여부에 쏠렸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대기심과 구단 물리치료사를 밀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황희찬이 구단으로부터 내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샬케는 별도의 출전 정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구단은 황희찬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는 점을 고려했고, 황희찬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황희찬은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약 83분을 뛰며 키 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다.
샬케는 전반 37분 안토니오 누사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33분 호물로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황희찬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를 상대로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