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기존 행사의 틀을 깨고 뮤지컬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K뮤지컬을 접목한 ‘공연형 정부 기념식’이 첫선을 보이는 것. 국가보훈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8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뮤지컬 서사극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기념식의 기존 의전인 국민의례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까지 극의 흐름 안에 녹여 50분짜리 뮤지컬 무대로 꾸려진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이번 공연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양준모 배우가 동참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와 ‘레미제라블’ 등 히트작을 지휘한 김 감독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다룬 창작 뮤지컬과 홍범도 장군의 항일투쟁을 소재로 한 ‘날으는 홍범도가’ 등 독립운동 관련 작품에 다수 참여해 왔다. 정부 기념식 최초로 무료 티켓 예매도 진행된다. 5일 오후 1시부터 NOL 티켓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예매할 수